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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소식] 성공회나눔의집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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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트워크 댓글 0건 조회 5,180회 작성일 20-09-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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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소식1 - 성공회원주나눔의집

원주 행복한 돌봄 

글 이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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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쁜이 신부입니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가을 바람이 싱그럽고 높은 하늘이 마음을 맑게 합니다.

나눔의집은 저에게 도량이고 거울입니다.

저를 새롭게 부르시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함께 기도하는 아오스딩 신부님의 건강이 무척 안 좋아지셔서 잠시 쉬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쓰임이 필요한 곳이니 빈 자리를 채우며 기도가 깊어지기를 기다립니다.

지역과 이웃을 위해 변화무쌍한 나눔의집 일상은 여전합니다.

아동과 청소년들은 여전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해부터 시작한 틔움카페를 중심으로 마을 사업이 한 판 복작거리고 있어 20년을 맞이하는 나눔의집이 학성동을 근간으로 더욱 힘찹니다.

호저 지역에서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상은 더욱 곤곤한 마을 네트워크를 형성했습니다.

오랜 시간 여성 일자리 마련을 목적으로 한 우렁각시 사업이 올해는 협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원주행복한돌봄은 전문화를 갖추고 있습니다.

익숙한 곳이어서 더 정성스럽습니다.

곧 얼굴 뵙고 정식으로 인사드릴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합니다.

합장.

사랑의 나눔 열두광주리

원주나눔의집 대표 이쁜이 신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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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소식2 - 큰나무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 경제 초등강사양성과정

글 김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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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나의 이익뿐만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사회적 경제’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회적경제’라는 것을 아이들이 배우기에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으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교육은 보편화되지 않았었습니다. 우리는 그 편견을 깨 초등학생에게도 ‘사회적 경제’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이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경제 교육이 가능한 강사 양성을 우선 추진했습니다.

초등학생 교육이 가능한, 초등학생 삶에 가질 수 있는,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더 나아가 교육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숙련시킴으로써 대상 별 ‘사회적 경제’ 교안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4회기/4시간, 8회기/4시간 동안 강사 양성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다 정확한 ‘사회적 경제’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강사 스스로의 이해를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론 교육을 우선으로 두었습니다. 첫 차시에는 ‘사회적 경제’의 전반적인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배워보았고 2차와 3차시 때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운영 원리와 유형 그리고 활동 사례에 대해 탐색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론 교육의 마지막 4차시 때에는 ‘사회적 경제’ 교육방법과 사례를 보고 지금까지 본인이 학습한 것들을 되새기며 본인이 직접 교안을 작성해보았습니다.

다음 단계로는 교육을 보다 더 흥미롭고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체험 실습을 접목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이 체험 실습을 어떻게 초등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이해할수 있도록 진행할까에 대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의 사례를 보고 배우고 강사들이 직접 실습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실습을 포함한 교안을 새롭게 작성해 보고 시연을 하고 토론을 하며 초등생 교육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등학교로 수업을 나가기 전 한번 더 모여 교안을 확인해보고 토론을 하면서 실제 교육 현장에서도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사회적경제’를 가르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초등생 사회적 경제 교육 강사 양성을 하며 힘들기도 하였지만 우리 어린 아이들에게도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또 사회적경제가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아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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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소식3 -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

2018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대상

글 정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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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주형)이 지난 10월 31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시민투자오디션’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5월 오마이컴퍼니(시민투자형 플랫폼) 크라우드펀딩을 성공하여 난독군 아동의 한글 학습을 위한 도서 「한글파닉스가 이야기와 만나다」를 출판하였습니다.

2018년 오마이컴퍼니의 크라우드 펀딩은 (예비)사회적기업 60개, 창업팀 50개 등이 지원하여 총 110개 팀이 참여하였습니다. 이중 목표달성 금액과 투자자 수를 합산, 상위 10팀을 선정하여 오디션 당일 시민투자자 100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펼쳤습니다. 이 날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 추구와 이윤의 사회적 환원 노력도 그리고 기업 운영 및 제품의 혁신성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은 동시에 참여 기업 중 시민투자자와 심사위원단 투자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많은 투자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의 정주형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읽기에 자신감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이런 투자가 곧 더 좋은 고용창출과 사회서비스 수요자를 늘리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두루 바르게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원주의 청년 창업팀으로 시작하여 강원도 사회적 경제에 신선한 흐름을 만들고 있는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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