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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단체소식 - (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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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트워크 댓글 0건 조회 5,183회 작성일 20-09-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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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 디자인 사무실을 열며


사회적기업 인스는 지난 8월 6일 SK텔레콤 명륜동 사옥에 입주하고 디자인사무실 현판식을 열었다.

원주시와 SK텔레콤이 관련협약을 맺고, 원주시의 입주기업 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으로 ‘인스’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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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을 준비하며

인스는 올해로 창업한 지 20주년이 되는 회사다. 1999년 주유소 운영 그리고 주유소 판촉물 유통으로 시작하여 2005년 화장지 제조를 시작하였다. 그 과정에서 장애인들과 인연을 맺어 사회적기업으로 정착하며 물티슈 제조, 그리고 디자인 인쇄 광고라는 연관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상호도 오일컴 ➜ 오일컴&화이트티슈 주식회사 ➜ ㈜인스로 변경하여 다양한 사업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그러나 오랜 세월 소비자들에게 굳어진 ‘인스 = 화장지’라는 인식은 다른 사업들이 독립된 영역으로 발전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다. “독립사업으로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한 공간 분리”를 결정하고 사무실을 모색하는 과정에 SK텔레콤의 사회적경제 사무공간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은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사무실을 꾸미며
많은 사람이 드나들며 편안한 공간, 만남과 소통, 공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자재들을 사서 직접 꾸미며 공간을 디자인하였다. 건재상을 돌며 피톤치드가 오래 나온다는 나무를 사다가 책상을 만들고, 서류함, 진열대도 만들었다. 재고, 그리고, 자르고, 박고, 칠하고... 우리의 극성이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 더 편안한 공간으로 접해지길 바란다.

 

사무실 용도는

인스에서 디자인은 중요한 사업영역이다. 이곳은 디자인 사무실이다. 또한 공유공간이다. 비즈니스 미팅, 각종 회의, 원데이 클래스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1인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킹의 장소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데이”를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에 연다. 자신이 하는 일을 알리는 순간 누군가는 그것을 필요로 할 것이다.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것을 말하는 순간 누군가는 그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서로를 모를 뿐이다. 
더 많은 사람이 서로 이어지고, 더 좋은 생각을 확산하며, 그래서 더 살기 좋은 원주가 되는데 이곳이 작은 사랑방 역할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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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주)인스 이상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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