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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원주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곽병은 이사장 토지보상금 1억5천만원 노숙인 자립 위해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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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트워크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0-09-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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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토지보상금 1억5천만원 노숙인 자립 위해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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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명의 독거노인시설 부지 보상 전액 지원금으로 기부
“원래 제 돈 아닌 협동조합과 이웃을 위한 재산이었을 뿐”

“원래 내 돈이 아닌 협동조합과 이웃을 위한 재산이었을 뿐이에요.”

곽병은(68·사진)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본인 명의의 원주 봉산동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금 1억5,000만원을 조합의 노숙인 자립 지원금으로 쾌척했을 때 당시 소감이다. 대학생 시절부터 50여년 가까이 봉사에 매진해 온 그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곽 이사장은 최근 봉산동 독거노인 생활시설인 '할머니의 집' 부지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편입되면서 받은 보상금을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의 노숙인 자립 지원 기금으로 기부했다.

1996년 사재를 털어 만든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돌보는 갈거리사랑촌 등의 모든 재산을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에 기증했지만 행정상의 이유로 할머니의 집은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이후 1997년 원주에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소인 `십시일반'을 만들었고 2004년에는 `갈거리협동조합'을 설립, 노숙인 등 시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저축을 돕거나 긴급생활지원금 대출사업 등을 펼쳐 왔다.

곽 이사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다행히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그는 “원주시에 따르면 할머니의 집은 독거노인 생활시설로 그대로 활용돼 지내시던 노인분들이 더 좋은 시설과 지원을 받게 됐다”고 웃었다. 또 토지보상금은 평소 부족했던 대출금으로 활용돼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그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쳤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기초를 다져 놓은 것뿐”이라며 “정년퇴직이 2년 남았는데 열심히 달려 온 삶을 마무리하고 자택의 다락방 서재인 '독락재(獨齋)'에서 책을 읽으며 유유자적한 삶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곽 이사장은 2012년 제7회 동곡상 사회봉사 부문을, 2013년 아산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출처 :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피플&피플 _2020.06.04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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